코스모프로프볼로냐, 두 번째 연기 결정
6월 11일로 연기됐던 코스모프로프볼로냐 2020 전시회가 또 다시 9월 3일부터 7일까지로 개최 일정을 연기했다.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주최자 볼로냐피에르 코스모프로프 스파는 지난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올해 전시회의 두 번째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전 세계, 특히 유럽으로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당초 3월 12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스모프로프볼로냐를 6월 11일로 1차 연기했으나 3월 15일 오전 9시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환자발생 수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 수가 1천441명(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발표)에 이르면서 6월 개최를 다시 연기하게 된 것이다. 전시회 개최 두 번째 연기와 관련해 지안 피에로 칼졸라리 사장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긴급조례를 발표하고 유럽과 아시아, 미주 대륙의 각 국가에서의 입국을 제한키로 한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화장품·미용기업 관계자들은 “6월 연기 개최 결정이 발표됐을 때도 사실 정상